부천미래학교로 선정된 부천부흥초등학교가 ‘꿈자람·감성키움·지성채움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교육을 다양하게 추진해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부흥초는 잠재된 학생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자신들의 꿈이 최대한 현실과 맞닿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1학기에는 교과 수업과 연계된 학년별 문화예술교육을 10시간씩 실시, 2학기에는 학년군별로 일주일 간 주기집중교육으로 문화예술집중학교를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연극, 영화, 탈춤, 댄스 등 총 30개의 문화예술부서를 개설하고, 부서별 강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극단의 배우, 아트밸리 강사, 부천문화재단 협력 강사 등)로 초빙하여 담임선생님과 협력해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번 일주일 동안 자신의 희망에 따라 선택한 부서활동에 20시간 동안 오롯이 집중하여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하게 된다.
저학년에서는 몸놀이, 음악놀이, 연극놀이, 공예놀이 등의 부서로 예술과 놀이를 결합한 다양한 문화예술경험이 중심이 되고, 고학년에서는 수채화, 난타, 도예, 영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경험을 하도록 구성, 꿈과 끼를 살려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존세 교장은 “이번 문화예술학교가 바쁜 학과 공부와 학원 수업 및 과제 등에 쫓겨 여유를 찾기 힘든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고 재능을 키워가는 행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