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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2020년 오염부하량 1만4341㎏

한강수계 총량계획 보고회서 확정
오는 27일까지 주민의견 수렴키로

용인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홍승표 부시장 주재로 한강수계 오염총량 시행계획(안) 보고회를 갖고 경기도 한강수계 오염총량 기본계획에서 확정한 개발부하량 및 오염삭감 방안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경안천 경계지점 목표수질의 경우 BOD 3.7ppm으로 현재 수준 유지 조건이며, 이를 위한 용인시 한강수계의 2020년 할당부하량은 BOD기준 1만4천341㎏/일이다.

오염삭감은 2천172㎏/일로 주로 하수처리시설 증설과 시설개선, 방류수질 강화계획을 담고 있다.

지역개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발부하량의 경우 총 2천170㎏/일로 협의를 마친 기승인 사업을 제외할 경우 공동주택 약 11만세대 물량인 1천610㎏/일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어 개발수요를 무리없이 수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홍 부시장은 “오염총량제가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특히 개발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오염삭감 방안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달중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오염총량제는 하천의 수질개선 목표를 정해 2020년까지 수질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오염삭감계획과 개발계획을 병행 추진하는 선진 수질관리 제도로, 시는 팔당수계 지역에 대해 2008년부터 시행해 왔다.

적용대상 사업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 이상,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사업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사업이 해당되며, 단독주택 등 소규모 개발행위는 자연증가로 보아 총량협의를 생략한다.

시는 보고회 내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해 오는 27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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