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99일간 빛을 테마로 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빛축제’를 새롭게 연다고 19일 밝혔다.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빛축제’는 매직가든과 장미원, 글로벌페어 등 3만3천여㎡의 공간에 사랑과 프러포즈를 테마로 990만개의 다양한 조명과 포토스팟이 설치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계절마다 꽃과 수목이 전시되던 포시즌스가든은 보석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조명장식과 대형 하트, 천사날개 등이 설치된 ‘로맨틱 매직가든’으로 변신한다.
로맨틱 매직가든에서는 오는 12월31일까지 환상적인 레이저와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인더스카이’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를 통해 장미원 일부 지역이 동계 시즌 최초로 고객들에게 개방되고, 매직가든과 장미원 중간에 위치한 벽천분수는 분수 전체가 조명 장식으로 둘러 쌓이는 돔 형태로 꾸며지고, 장미성까지는 조명 전식과 더욱 화려해진 가로등 조명으로 빛나는 ‘로맨틱 애비뉴’가 이어진다.
또 장미성에서는 친숙한 캐럴에 맞춰 조명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뮤직 라이팅쇼’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열린다.
한편 에버랜드는 커플전용 앱 ‘비트윈’을 통해 커플 한 쌍을 초청해 점등식을 함께 진행하고, 초청된 커플에게는 에버랜드 무료 이용과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