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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일반계高 지원 효과있다

15개 고교 특목고 수준 특별학급 운영비 지원
수학 등 맞춤반 개설…학력 1년만에 32∼42%↑

평택시가 올해 15개 일반계 고교에 9억2천600만원을 투입해 특별과정을 운영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탄제일고교 학생들의 학력은 1년 만에 32∼42% 증가해 1학년 1∼3등급 비율이 10%에서 42%로, 2학년은 38%에서 80%로 대폭 신장했다.

평택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과목의 맞춤형 학력향상 과정을 도입했고, 원어민 수업과 영어방송 청취 프로그램으로 외국어 능력을 높였다.

평택여고도 성적 우수 학생의 수준에 맞는 심화 학습프로그램 개설과 인문사회 과목 외부강사를 초빙해 대학별 논술고사에 대비하고 있다.

또 신한고등학교는 15명 내외의 영어·수학 심화학습반을 운영하고 논술반, TEPS반, 영어 에세이반 등으로 다양한 대학전형에 대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평택고 유인권 교감은 “평택의 인재들이 해마다 특목고·자율고를 찾아 외지로 떠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평택시가 전국 처음 시행하는 일반계고 지원 프로젝트로 학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기 시장은 “평택의 모든 고등학교는 시가 지원하는 일반계 고등학교”라며 “평택의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대학에 진학하기를 바라는 평택시민의 숙원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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