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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高 ‘미추홀제’ “최고 즐거움 만끽”

10여년 만에 인제전 부활

인천고등학교는 제118주년 ‘미추홀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는 10여년 만에 제물포고와의 인제전을 성사시켜 인천 전통의 명문고끼리 다시 맞붙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날 축제에서는 수십 개의 동아리가 창의적이고 흥미있는 다양한 주제로 수준 높은 전시와 체험공간을 선보였다.

주요행사로 미술부의 작품 전시, ‘다사랑 청소년 봉사단’의 활동자료 전시, ‘수학 사랑부’의 보고서 및 논문집 전시 등이 있었다.

최고로 인기를 끌었던 것은 학부모회가 마련한 무료 먹거리 장터였다.

학생들은 각종 동아리 행사와 놀이마당에 참여해 받은 쿠폰으로 닭강정, 떡볶이, 어묵, 김치전 등 다양한 메뉴를 마음껏 먹으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이어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표출하는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객의 뜨거운 호응과 열정적인 공연으로 축제의 절정을 이뤘다.

행사에 참석한 김보석(1학년)군은 “친구, 형들이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우리가 원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즐거웠다”며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는 최고의 날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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