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달 29일 ‘2013년도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부문 3개 분야로 나눠 평가하는 대회로, 예산절감과 세입증대 등의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예산의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흥시 세정과는 체납차량 공매업무 추진에 있어서 기존의 오토마트를 전면 이용하는 방식을 탈피해 시설관리공단의 유휴시설(견인차량 및 차량보관소)을 우선 활용하도록 업무프로세스를 창의적으로 재설계했다.
이에 따라 행정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더불어 체납차량 견인 및 보관료 징수에 따른 재정수입 창출이 가능하도록 하여 연간 3억여원의 재정수입이 창출돼 행정 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세입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