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가 연말 음주운전 집중단속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서정동 메디웰병원 사거리 1번 국도상에서 출근시간인 오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음주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자 10여명을 적발했다.
경찰의 이번 출근시간대 음주단속은 최근 연말 모임으로 인한 과도한 음주 및 다음날 숙취로 음주운전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일에도 출근시간대 트럭이 도로를 횡단하는 노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전날 과음이 아침까지 숙취가 이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과도한 음주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