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기업소상공인협회와 인천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3년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가 지난 6일 부평공원에서 열렸다.
김장나눔 행사는 협회가 5년간 개최해온 연례행사로, 매년 추위가 본격 시작되는 12월 첫째 금요일에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및 자원봉사자가 300명이상 참여했으며, 이들이 정성껏 담근 5천포기의 김장김치는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복지센터에 보내졌다.
홍종진 인천소기업소상공인협회장은 “우리 소상공인들의 삶들도 어렵지만,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작은 봉사를 할 수 있게 후원한 경제통상진흥원을 비롯한 많은 소기업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부터는 1만포기의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 공식적으로 후원하게 된 경기신문의 유성보 인천본사 사장은 “경기신문이 지역민의 어려운 삶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신문’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경기신문 산하에 봉사와 후원을 전담할 ‘지역후원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