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경기장이 인천체육의 요람인 체육회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
인천시체육회는 문학경기장 서측 4층 문학체력단련장을 9일 정식 개장했다.
문학체력단련장은 총 429㎡규모에 아크 트레이너(ARC trainer) 등 49종 117개 품목의 관련 장비를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마사지실, 지도자 및 관리실, 아이싱실, 남녀 샤워실, 남녀 화장실 등이 마련됐다.
문학체력단련장은 인천시청 및 인천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를 비롯해 관내 엘리트체육선수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며, 선수들에게 현대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시스템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체육회는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 인천시 관내 엘리트체육선수들의 겨울철 기초체력훈련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400m 길이의 동계훈련용 비닐하우스 트랙을 설치했다.
이 비닐하우스 트랙은 엘리트선수들뿐만 아니라 SK와이번스, 인천유나이티드 등 인천연고 프로구단 선수와 시민들에게도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