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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입주시작… 정부세종청사 시대 개막

교육부 등 16개부처 입주
다양한 편익시설 갖춰

 

안전행정부는 23일 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고 밝혔다.

안행부에 따르면, 이번 2단계 청사에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16개 기관 4천888명이 근무하게 된다.

총리실과 16개 주요 부처가 입주해 사실상 행정의 중심이 세종시로 이동함으로써 본격 세종청사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안행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유정복 안행부 장관을 비롯해 입주기관장 및 공무원, 관련 지방자치단체장·국회의원·공사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축사에서 “정부는 세종청사 2단계 준공을 계기로 모든 지방이 고르게 성장하는 균형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세종시 발전의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2단계 이전이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과감하게 개편해 행정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는 계기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단계 세종청사는 영상회의실, 통합관제실, CCTV 등 행정효율을 위한 최첨단 설비와 체력단련실, 의무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지열과 태양광 등을 활용한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이다.

부지면적 14만㎡에 건축 연면적 21.3만㎡의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로 2011년 11월 18일에 착공해 2년만인 지난달 16일 준공됐다.

이번 이전으로 세종청사에는 1, 2단계를 모두 합쳐 현재 31개 기관 약 1만여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게 되었다.

한편 3단계 이전은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소방방재청 등 6개 기관 2천268명에 대해 2014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3단계 이전이 끝나게 되면 37개 기관 1만3천여명이 세종청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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