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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간 시민들 위한 노고 감사합니다”

홍승표 용인시 부시장 명예퇴임

 

홍승표(57·사진) 용인시 부시장이 30일 오후 시청 강당에서 퇴임식을 통해 38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영예롭게 퇴임했다.

광주시 곤지암 출신인 홍 부시장은 지난 1975년 당시 광주군청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1982년 경기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문화정책과장·총무과장, 과천·파주시 부시장, 팔당수질개선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도의회 사무처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탁월하고 합리적인 일처리, 폭넓은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공직생활을 이어 온 홍 부시장은 직원 상호간에 두터운 신임으로 깊은 신뢰감을 형성, 주위에서 그를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대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들어왔다.

특히 개인적으로 글쓰기를 좋아해 경인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한국시조신인상, 팔달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2010년 다산청렴봉사대상과 함께 근정포장, 대통령 표창(2회)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2013년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대상 시상식’에서 부단체장으로 유일하게 특별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홍 부시장은 고향 광주에서 시장선거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용인=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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