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 운영으로 35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공사, 용역, 물품의 사업 부분에 대해 계약심사 절차를 철저히 이행, 225건 984억원의 사업에 대해 3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과다하게 산정된 사업비 조정, 물량 과다 산정 및 오류 조정, 불필요한 공정 제거 및 공법을 현장에 맞게 변경·적용해 계약심사를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각 부서 직원 모두가 지금까지 시행돼 온 계약심사의 예산 절감 효과를 절실히 느끼고,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어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계약심사의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