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기념사업회는 신임 이사장에 오현규(67·사진) 경기도음악협회 회장이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오 신임 이사장은 수원 매산초와 북중, 수원농생명과학고, 중앙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수원대 음악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그는 난파콰이어 합창단과 대한여성합창단 지휘자, 수원콘서트콰이어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수원 시니어합창단 음악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난파기념사업회 회장과 제31~38회 난파음악제의 운영위원장을 맡는 등 사업회와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
한편, 난파기념사업회는 홍난파를 기념해 1968년부터 난파음악상과 난파전국음악콩쿨을 주최하는 음악문화단체로, 올해부터 남양홍씨 종중회와 재능기부 기업체 등과 함께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행정적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