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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조직위 “AG대회 북한팀 참여 독려”

김영수 위원장 “아시아人 화합의 場”
성공적 준비 위한 마스터플랜 발표

 

김영수<사진>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장은 “아시아경기대회를 진정한 아시아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 위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비롯, 여러 경로를 통해 북한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는 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16일간 열리는 인천AG게임의 성공적 준비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북한팀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부터 도하·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 꾸준히 참여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굳이 안 올 이유가 없다”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실내·무도아시안게임과 전국체육대회를 치르면서 실전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당장 아시안게임을 시작해도 된다는 자신감이 있지만 문제는 국민의 참여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겠으며,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등 아시안게임에 앞서 치러지는 올해 대규모 국제경기와 홍보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회를 널리 알리겠다”고도 밝혔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에 대해서는 “IT 강국의 면모와 한국의 문화적 정서를 담으면서 동시에 국제적 보편성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며, “아마 역대 최고의 감동과 재밌는 개막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문제에 대해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올해 우리 예산 200억원이 깎여 난관이 예상되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원래 OCA에 내게 돼 있는 입장권 판매 수익의 20%를 면제받기로 타결돼 70억원의 수익이 발생했고, 마케팅 분야에서도 예상보다 수십억 초과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리고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 실전에서 준비한 모든 것을 가장 잘 펼쳐 보일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인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한 단계 비상시킬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인천시민의 참여”를 요청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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