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예술단 소속 강재선 공연사업부장이 ‘공연·전통예술 업무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강 부장은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고 연주자 활동을 하던 중 2004년 안양문예회관에 입사해 10년 동안 공연기획을 맡으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아울러 2009년 안양문화예술재단 출범 후 지난 2011년에 지역 문화재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창작 뮤지컬 ‘셜록홈즈’ 제작에 참여했고, 그해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극본상, 작곡상을 차지하며 지역 창작예술 기반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수상 소식을 접한 강재선 부장은 “지난 10여 년간 맡은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이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