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와 인하대학교가 기업과 학생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전문가 멘토링 기회를 나누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사는 15일 대회의실에서 ‘창조적 문제해결 현장실습’ 교육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인하대 학생 8명과 과제 보고회를 가졌다.
‘창조적 문제해결 현장실습’은 기업의 현안문제나 기술·경영상 애로사항 중 몇 가지를 과제로 채택해 기업 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조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를 배양토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사와 인하대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인천항의 현안인 컨테이너 선사 유치와 조직역량 제고 등의 주제를 함께 고민하고 있다.
이 실습으로 학생들은 보다 가까이에서 항만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동시에 현장 종사자 겸 전문가로부터 직접적인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유홍성 인하대 현장실습지원센터 부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과 도전을 유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