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실시한 2013년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전국 3위, 경기도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가지 부문의 지수를 평가해 시·군·구 단위로 지방자치경쟁력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평택항을 통한 산업효과, 세입 등 재정적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국 76개 시 중 3위에 올랐다.
행정서비스, 재정운용, 고용창출, 국제경쟁력 등의 지표가 포함된 경영활동부문에서는 전국 2위를 차지했으며 경영자원, 경영성과 등 모든 분야에서 상위권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민선5기 출범 후 삼성전자 및 LG전자 확장유치 등을 포함한 산업단지개발과 함께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현덕지구 개발, 수서~평택 간 수도권 KTX 평택역사 유치 등 그동안 계획·추진해온 사업들이 착수·착공되는 등 가시화되고 있어 지방자치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