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설 연휴 기간인 30일부터 2월2일까지 나흘간 ‘설날 민속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청마(靑馬)의 해’를 맞아 말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온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 기간 주토피아 동물타기 지역에서는 인기 드라마에 등장하는 말과 조랑말 등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를 비롯해 가훈 쓰기, 마패 찍어주기 등 체험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카니발 광장에서는 에버랜드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거나 제기차기, 상모돌리기 등 각종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1일부터 2월2일까지는 실내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하루 2차례 1.5m 크기의 초대형 북과 불을 붙인 북채로 연주하는 전통 대북공연 ‘화고(火鼓)’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동물원 이벤트홀에서는 별자리에 따른 신년 운세와 성격 등을 알아보고 별자리 동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 동물 특별전시’도 열린다.
이밖에 스노버스터에서는 1·2인용 등 각종 썰매를 탈 수 있고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국내 최장 550m 크기의 야외 유수풀에서 따뜻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설날을 맞아 말띠 고객과 주한 외국인들을 위한 특별 가격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