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지회 경기남부지역 조합원 130여명은 21일 사측의 부당 노동행위 중단과 노조 활동보장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날 평택 삼성전자디지털프라자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AS기사 과반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대우를 받고 있어 생활임금 보장과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한다”며 “정당한 노조활동 보장과 성실한 교섭에 임할 것을 사측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노조는 삼성전자 AS담당 계열사의 108개 협력업체에 소속된 근로자 6천여명 가운데 1천500여명으로 이뤄져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