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분당선 개통 등 지하철시대 개막에 따라 버스노선을 개편하기로 하고 관련 용역에 착수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분당선과 국철1호선, 향후 개통될 신분당선, 수인선, 노면전차 등 철도네트워크 형성에 대비, 버스노선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한교통학회에 의뢰, 관련 용역을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기로 했다.
용역은 ▲2013년 분당선 완전개통 ▲2016년 신분당선(정자∼광교)·수인선 개통 ▲2019년 신분당선(광교∼호매실)·신수원선 개통 등 3단계로 나눠 단계별 버스노선 개편 대안을 수립하고 세부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버스노선은 전철개통에 따른 중복노선 조정, 전철 환승 연계노선 확충, 수원역 중심의 노선체계 분산(다핵화) 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