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을 수립, 이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월15까지 본청을 비롯한 읍·면·동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체제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산불감시초소 정비와 진화장비, 인력 등을 사전 점검하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산불 전문인력 72명을 지난달 30일부터 조기투입하고 산불 진화용 헬기 지원체계 구축, 민간임차 헬기 1대와 진화차 6대를 배치하고 관내 군부대, 경찰, 소방서 등의 산불발생 시 역할을 나눠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 잔불정리, 뒷불정리 감시조를 편성 운영하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