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7일 시흥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시흥시민 원탁회의 공유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에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원탁회의에 참석한 시민 및 심화워크숍에 참여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패널과 사회자의 질의응답이 오가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그동안 원탁회의와 심화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들의 결과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원탁회의는 지난해 10월 지리적 위치 및 생활권을 고려해 북부권, 남부권, 중부권역으로 나눠 개최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벌였으며, 그 해 12월에는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해 주제별 심층 토론을 벌이는 심화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심화워크숍에서 논의된 주제인 ▲지역자원을 활용한 시흥의 특색을 살린 개발 ▲문화인프라 구축 및 시민참여프로그램 발굴 생애 주기별 시민교육 활성화 및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대중교통 및 대안교통 체계 등 개선 ▲일자리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논의 결과와 미래 시나리오를 공유하게 된다.
김윤식 시장은 “원탁회의를 통해 미래 시흥100년이 나아갈 길을 시민들로부터 얻을 수 있었다”며 “시흥시의 미래 100년 비전을 수립하는 중요한 나침반으로 삼아 이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