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인천항 1월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 최대

작년 동월比 6.8% 증가 18만6421TEU 집계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를 넘어섰던 인천항이 새해부터 컨테이너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인천항을 통한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이 역대 1월 중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동월 17만4천615TEU 대비 6.8% 증가한 18만6천421TEU로 집계됐다.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가운데 54.0%를 차지한 수입부문은 10만646TEU로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했으며, 수출은 8만2천546TEU로 1.2% 증가했다.

환적 물동량은 1천102TEU로 18.5% 증가한 반면, 연안 물동량은 2천127TEU로 47.0% 감소했다.

화물을 채운 적(積) 컨테이너 물동량은 베트남(9천148TEU), 중국(5만7천393TEU), 인도네시아(4천335TEU)에서 수입이 각각 42.1%, 4.7%, 64.6% 증가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3천115TEU), 아랍에미리트연합(139TEU)으로부터의 수입은 각각 14.9%, 55.2%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57.0%), 베트남(9.1%), 홍콩(4.7%), 태국(4.4%), 인도네시아(4.3%) 순으로 이들 5개국은 전체 적 컨테이너 수입의 79.5%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5만3천530TEU), 러시아(1천727TEU), 대만(3천749TEU)으로의 수출은 각각 5.3%, 369.3%, 25.7% 증가했으나 말레이시아(1천336TEU), 태국(2천103TEU)으로의 수출은 각각 38.8%, 28.4%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64.8%), 대만(4.5%), 베트남(4.3%), 홍콩(3.5%), 폴란드(2.6%) 순으로 상위 5개국이 전체 적 컨테이너 수출의 79.8%를 차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이 대 중국의 물동량 영향을 많이 받는 환경에서 2월 물동량에 중국 춘제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