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화예술협회가 6일 메가박스 수원남문점과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수일 한신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훈동 수원예총회장, 곽재용 감독, 안태근 프로듀서, 조희문 영화평론가 등 회원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영화예술협회와 메가박스 수원남문점은 상호협력을 통해 회원들과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정서를 제공하고, 특별할인혜택을 진행한다.
특히, 협약을 계기로 메가박스 5층에는 협회 사무실이 마련된다.
박병두 수원영화예술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영화의 세계를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고,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문화도시 수원의 이미지를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가박스 수원남문점 최기호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이 남문 로데오거리의 활성화는 물론 수원영화산업발전에 동력이 되는 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영화예술협회는 지난해 4월 수원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창립하게 된 단체로, 영화와 예술을 접목해 수원을 대한민국 중심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기 위해 단체영화관람, 영화예술기행, 영화인문학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