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80, 82, 88 연합회 임원진은 9일 오전 광교산 헌농원에서 ‘2014년 합동 신년회’를 개최하고 체육대회를 함께 즐기며 친목과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신년회에는 김동한(경성고) 80 연합회장과 박성철(유신고) 82 연합회장, 송준호(수원농고) 88 연합회장 등 임원들과 김호겸 경기도의원, 박흥석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을 비롯한 내외빈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참석자들이 단체줄넘기, 링던지기, 제기차기, 족구 등 각종 체육대회를 통해 상품을 나눠 갖고,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맘껏 풀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송준호 회장은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올 한해에도 80, 82 연합회 선배들과 함께 뜻 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서로 좋은 것은 나누고 힘든 것은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똘똘 뭉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80, 82, 88 연합회는 경성고, 삼일고, 수성고, 수원고, 수원공고, 수원농고, 유신고 등 7개교 졸업생들이 각각 1995년, 2009년, 2011년에 창립해 매년 수원에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김지호기자 kjh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