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안양시지부는 14일 대보름맞이 고객사은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보름날 먹는 땅콩과 밤, 호두를 안양 범계역 주변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은행 객장에도 배치해 창구를 찾는 고객들에게도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는 농협이 카드 고객정보 유출 등으로 고객으로부터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 그동안 농협을 사랑해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보답으로 이뤄졌다.
예부터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이기도 하지만, 사람과 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해 동안 이뤄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점쳐보는 달이기도 하다.
임승택 지부장은 “민족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객으로부터 다시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이 되고자 하는 생각에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