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을 통한 지난 1월 한 달간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14% 증가한 26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9% 증가한 41억 달러를 기록했다.

평택직할세관은 17일 1월 평택·당진항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수출분야 주요 품목별 내역은 자동차가 11억7천만 달러(전체점유율 43%), 휴대폰 6억9천만 달러(26%), 플라스틱 제품 5천만 달러(2%), 편광필름 3천만 달러(1%)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품목은 북미지역과 중국으로 수출이 약 42%(금액기준)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2월보다 9% 감소했으나 전년동월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및 부품은 인도와 칠레 등으로 수출이 꾸준히 늘어 전년도 1월(5억4천만 달러)보다 2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8억3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31% 늘었고, 미국은 4억9천만 달러로 2% 감소했다.

수입분야는 LNG 등 에너지가 14억1천만 달러(34%), 철강제품 5억4천만 달러(13%), PC 및 휴대폰 부품 5억3천만 달러(13%), 자동차 4억6천만 달러(1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6억5천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2% 증가했고, 중동지역은 9억2천만 달러를 수입해 11% 증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