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국(62·사진 왼쪽) 경희대 교수와 조정현(53·사진 오른쪽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건설분과 부위원장이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교수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용인시가 난개발과 부채, 재정문제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면서 “경제문제 전문가로서 용인시를 전국에서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지자체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대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를 졸업한 경영학박사로 경희대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청와대, 기획재정부 등 정부 주요 부처 자문교수 등으로 활동해 왔다.
조 부위원장은 앞서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용인지역 발전을 위해 시장선거에 도전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가 한마음이 돼 용인발전 대책을 강구하고 실천해 서울 강남이나 분당보다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서강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했고 민정당에서 당료생활을 시작했으며 용인대 객원교수,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