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학생들을 상대로 상습 갈취·폭행한 혐의(상습상해 등)로 송모(21)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전곡읍 학원가에서 온몸에 새긴 문신을 과시하며 A(17)군 등 4명의 신발 등을 빼앗고 폭행해 전추 3~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폭행을 말리는 행인을 위협하고, 피해자가 신고했다는 이유로 보복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