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새·56·사진) 용인시의회 의원이 6·4 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20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재정자립도를 자랑하던 용인시가 지난 4년간 끝이 보이지 않는 나락으로 떨어졌다”며 “용인시 발전과 자존심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얼굴을 알리기 위해 행사장만 다니는 시장이 아니라 정부부처와 국회, 산하기관을 찾아다니는 ‘세일즈 시장’이 되겠다”며 “12년 동안 시의원의 경험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맥, 리더십과 능력을 총동원해 용인시를 미래 통일한국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선의 현역 의원인 이상철 의원은 6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고, 용인대학교 CEO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용인시농아인 후원회장, 경기도배구협회장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