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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강의가 즐거워 인문학사가 된 사람들

수원화성박물관대학원 ‘제1기 인문학사 졸업식’
양성과정 교육방식 국내 최초 운영…
이론수업 거쳐 직접 글로 표현할 능력 길러

 

수원시 인문학사가 처음으로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지난 21일 오후 ‘수원화성박물관대학원 제1기 인문학사(人文學士)’ 졸업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설한 ‘수원화성박물관대학원 제1기 인문학사 양성과정’은 국내 최초로 운영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글쓰기란 무엇인가’ ‘글은 어떻게 쓰는가’ 등의 이론수업을 거쳐 직접 시, 수필, 칼럼 등 자신의 삶과 철학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개설됐다.

이 프로그램은 수원을 대표하는 시조시인 정수자 씨를 강사로 총 10회 운영됐으며, 이날 총 8명이 이덕재 수원화성박물관장으로부터 ‘인문학사증’을 수여받았다. 또 강의 기간 수강생들의 글을 정리해 ‘인문학사 글 모음집’이라는 출판물도 발간했다.

인문학사증을 받은 권명소 씨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오랫동안 문화생활을 누리기가 힘들었지만, 이 강의를 들으러 오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강좌를 계속 이어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