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3일 신임 경영본부장에 양장석(54·사진 왼쪽)씨를 건설본부장에 이규용(59)씨를 각각 임명했다.
이날 취임한 신임 경영본부장과 건설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 가능하다.
인천 출신인 양장석 경영본부장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와 고려대 정책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양 본부장은 국회의원 입법·정책보좌관과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거치면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등 법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입법조사 활동을 전개했다. 각종 국제 심포지엄 주제발표 등으로 정책 전반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한 인물이란 평가다. 또 충남 출신의 이규용 건설본부장은 경기대 토목공학과와 연세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이 본부장은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을 맡아 항만개발 부문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항만정비과장을 지내는 등 인천항과도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