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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선도한다

36개 병상 갖춘 지역센터 개소

 

아주대병원은 지난 3일 오후 병원 본관 지하1층 아주홀에서 ‘아주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병원은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에서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돼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 10개를 추가로 확충하는 공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12월1일 1차로 5병상, 이번 개소식에 맞춰 2차로 5병상을 개설함으로써 총 36개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이 부족한 지역에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인 대학병원에 병원당 10병상을 추가 확충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사업이다.

국내 임신 37주 미만 미숙아 출생률은 2001년 4.3%에서 2011년 6.0%로 증가했으며, 2.5㎏ 미만 저체중 출생아 발생률은 2001년 3.9%에서 2011년 5.2%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신생아 집중치료실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높은 운영비용 등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수는 2005년 1천599개에서 2012년 10월 1천444개(심평원 자료)로 오히려 줄었다.

이러한 이유로 보건복지부는 2008년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설치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문성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개소를 계기로 경기 남부권역 내 신생아 집중치료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나아가 신생아 집중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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