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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마이애미서 ‘인천항 알리기’

10~13일 ‘마이애미 크루즈 컨벤션’ 참가
세계 선사와 업무협의…네트워크 구축도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크루즈의 본고장 미국 마이애미에서 인천항 알리기에 나선다.

공사는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세계 최대의 크루즈 컨벤션으로 알려진 ‘마이애미 크루즈 컨벤션’에 참가한다.

이번 컨벤션에서 공사는 세계 유수 크루즈선사들과의 만남과 정보교환, 업무협의 등을 통해 인천항을 찾는 크루즈선을 더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전시회장에서 ‘한국 홍보관’을 공동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인천의 매력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동북아지역으로의 선대투입 확대계획을 가지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 코스타 크루즈,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 등을 중심으로 인천항 기항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들 선사와 인천항의 크루즈 부두 개발계획 및 현재 진행상황, 승객 만족도 제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이들 선사 외에도 동북아 크루즈 시장에 관심을 갖고 신규 선대 배치 등을 고려하고 있는 선사를 추가로 발굴, 인천항을 적극 홍보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선다.

지난해 인천항에는 크루즈가 개항 이래 최대인 95회 기항하고 17만명 이상의 크루즈 승객들이 입항했다.

공사는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성장세와 공사 및 유관기관의 협력 마케팅에 힘입어 인천항 크루즈 기항의 성장세가 올해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춘선 공사 사장은 “이번 마케팅 활동을 통해 동북아 크루즈 거점항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항을 찾는 크루즈를 더 많이 늘려 현재 건설 중인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조기에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인천항이 환황해권 물류의 중심 거점항만,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해양관광항만으로서 대한민국 인적 교류, 물적 교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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