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도시는 이번 우호교류체결에 따라 ▲한국전쟁 참전용사 지원(통일·보훈) ▲방학기간 청소년 영어 어학연수 추진(문화) ▲기업인 및 민간단체 상호교류(경제) 등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는 스티브 나이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이 참석하여 양 도시의 우호교류 추진을 위해 노력한 연천군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연천군은 이번 체결에 따라 국제우호교류체결국이 미국, 중국, 일본, 필리핀, 독일 등 4개국으로 늘었다.
연천군은 “국제교류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연천군의 브랜드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농업정책 및 지역개발을 비롯해서 통일·보훈분야 국제 우호교류 협력, 청소년 및 민간분야의 국제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