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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청각장애여성 위한 요리실습

“들리지 않아도 걱정 없어요.”

부천시 원미구와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최근 4개월간 진행된 청각장애여성 요리실습을 마무리 했다.

지난 2012년 경기도의 지원으로 진행됐던 무료강습은 갑작스런 지원예산 삭감으로 중단될 위기에 봉착했지만 구와 메리츠화재의 ‘걱정해결사업’ 후원금 덕분에 청각장애여성 20명은 요리실습을 함께 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넉넉한 후원금 덕분에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서울 금천구 홍동의 ‘암탉이 우는 마을’을 방문해서 모범적인 마을만들기 사례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 진행에 반드시 필요한 수화통역은 부천시 농아인협회의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으로 진행됐다.

실습에 참여한 백혜경(43) 반장은 “지난 4개월 동안 너무 많은 혜택을 받은 것 같아 다른 장애여성들한테 미안한 마음”이라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다른 장애여성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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