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은 13일 용인 경찰대학에서 제30기 116명(법학사 58·행정학사 58명)의 졸업·임용식을 열었다.
수석으로 졸업한 송하승 경위는 대통령상을 받았고 국무총리상은 신연주(여) 경위에게 돌아갔다.
안행부장관상은 김다빈 경위, 경찰청장상은 이진규 경위, 경찰대학장상은 강인규 경위가 받았다.
졸업생 중 강민석 경위는 경남경찰청에서 근무하는 아버지 강신홍 총경의 뒤를 이어 경찰의 길을 걷게 됐고, 손희민 경위는 2011년 1월 실습 교육 당시 순찰 근무 중 강간치상범을 검거해 용인서부경찰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졸업생들은 영어 텝스 700점(토익 750점),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사격 등 졸업자격 기준을 통과했고, 앞으로 8주간 경찰교육원에서 전술 지휘과정을 거쳐 남자는 기동대에서 2년간 소대장으로 복무한 뒤 일선경찰서에 배치된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