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부터 수원 권선구청 인근에서 열린 행사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재준 제2부시장, 김진표 국회의원 등 외빈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창한 날씨 아래 모처럼 모인 회원들은 족구와 피구, 제기차기, 계주 등 각종 체육종목을 즐기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품도 나눠 갖는 등 체육대회를 만끽했다.
윤진호(사진) 회장은 개회선언에서 “완연한 봄 날씨에 온 회원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내부 결속력을 다져 앞으로도 끈끈하게 뭉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재수원영남향우회는 올해로 41년째를 맞는 모임으로, 애향심 향상과 사회봉사 참여,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목적에 두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김지호기자 kjh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