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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소설 속 숨겨진 뜻을 찾다

수원영화예술協 ‘영화인문학세미나’
박철화 교수 주제강연 등 다양한 진행

 

수원영화예술협회는 지난 22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제8회 영화인문학세미나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임원회의와 함께 한상준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전 부천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자문위원 위촉, 박철화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주제강연, 영화 감상 순으로 진행됐다.

박철화 교수는 ‘영화와 소설 속, 사랑의 서사’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시선을 잡았으며, 이어 윤형돈 영화선정위원장이 준비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워 호스’가 상영됐다.

영화는 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소년 알버트와 그의 애마 ‘조이’가 전쟁으로 인해 헤어졌다가 다시 재회하기까지의 대장정을 그린 작품으로, 조이의 여정이 여러 개의 에피소드와 엮어지며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지면서 힘든 시대에 ‘희망’이라는 것이 얼마나 강한 힘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박병두 회장은 “지난해 극장가는 ‘집으로 가는 길’, ‘변호인’ 등 실화영화가 대세를 이뤘다. 이 작품들의 흥행 성공은 실화 소재가 다수의 공감을 일으키는 현실적 이야기이고, 타 소재보다 스크린에 집중하게 만드는 흡입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라며 “이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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