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4일 장안구 하광교동 광교저수지 인근에 신축된 상수도사업소에서 통합청사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이전개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과 축하행사, 물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염 시장은 “청사 이전으로 행정과 생산이 일원화돼 상수도 경영의 효율화와 합리화가 가능해졌다”며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803㎡ 규모로 권선동에 있던 맑은물공급과와 정책과, 하광교동 광교정수장에 있던 맑은물생산과가 입주한다.
시는 통합청사 개소를 계기로 그동안 행정부서와 생산시설이 이원화로 빚어진 행정력과 관리경비의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