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자체수입 확충 및 지방재정의 자율성 확보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4년도 제1차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를 열고 올해 체납세액 징수 목표액 23억8천600만원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
군은 체납액 징수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체납액에 대해 건별, 종류별로 사유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납액 정리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운영하는 ‘체납세입 통합징수시스템’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군은 2014회계년도가 시작되면서 각 부서별 징수대책 계획을 수립,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특별 전담팀을 구성하고 체납정리기간을 일년 365일 상시 운영하기로 하는 등 단 1원의 세수라도 더 확보하려는 강력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규선 군수는 “중앙정부의 재정지원금 감소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세입이 감소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안정적인 세수확보를 위해 각종 체납액의 적극적인 징수활동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