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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통합환승할인 ‘눈앞’

市, 국토부 중재결과 통보…“시행일자 확정할것”

용인경전철 통합환승할인이 곧 시행된다.

시는 ‘코레일에 별도의 손실보전 없이 용인경전철 환승할인을 시행하라’는 국토교통부 중재결과를 지난 4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앞서 환승할인을 놓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지난해 12월 국토부에 중재를 요청했다.

코레일은 ‘중전철과 경전철 간 운임수입 정산·배분 원칙을 새로 만들어 손실분을 용인경전철 측이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용인시는 ‘기존 전철처럼 용인경전철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운임수입을 정산·배분하자’고 맞섰다.

국토부는 공문을 통해 “별도의 손실보전 없이 환승할인을 시행하고 운임수입 배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 용역을 실시하라”며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합의를 통해 환승시스템을 조기 구축하라”고 통보했다.

또 “용인시와 용인경전철㈜은 공동용역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공문을 코레일과 서울시메트로 및 도시철도공사, 신분당선㈜ 등 운송기관에 전달하라”고 덧붙였다.

정규수 시 도시사업소장은 “국토부 중재를 환영한다”며 “중재결과를 바탕으로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교통카드 시스템 개선회의를 개최, 조속히 환승할인 시행일자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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