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는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상장 기업체에서 3년 이상 임원으로 재직했거나 1급 이상 공기업 임원 또는 4급 이상 공무원 출신 등이다.
한편 용인시가 6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용인도시공사는 최근 4개월째 사장이 공석이다.
2011년 6월 취임한 최광수 사장은 비리 혐의로 중도에 물러났고, 이듬해 8월 취임한 유경 전 사장도 지난해 12월 경영실패의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
또 지난 2월 이연희 전 사장은 취임 1주 만에 돌연 사표를 제출한 뒤 시장선거에 출마했다./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