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쌀생산단지에서 생산된 쌀이 우수농산물 품질인증(GAP)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시범운영 중인 고시히카리쌀 생산단지, 맛드림쌀 생산단지, 신품종 하이아미쌀 생산단지, 직파생력단지 200㏊에서 1천200잨??고품질 원료곡을 생산했다.
이번 우수 농산물 품질인증 획득에 따라 연천 쌀이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군은 GAP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화 교육을 통해 고시히카리, 맛드림, 하이아미쌀 품종의 집단화단지를 선정하고 협의회 구성,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단지간에 협약을 통해 GAP 인증 및 생산 매뉴얼에 따른 필수교육을 실시했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은 “GAP을 획득한 최고급 쌀은 대형 유통업체에서 요구하는 쌀 판매기준에 적합한 농산물을 생산할 체제를 갖춰 판로 확보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일년 내내 햅쌀과 같은 맛을 내기 위해 저온저장시설에 보관되어 연천 남토북수 브랜드로 대형 유통매장과 하나로마트를 통해 선 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