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 IC 주변지역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 주변이 대단위 주거지역으로 바뀔 전망이다.
용인시는 수지구 신봉동 일대 토지소유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가칭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봉2지구는 신봉동 402의 1일대 42만㎡ 규모로 이 가운데 27만5천㎡에 아파트 등 4천200가구가 건설되고 나머지 14만5천㎡는 도로, 공원, 하천 등 도시기반시설로 활용된다.
신봉2지구 도시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신봉1지구(54만㎡·3천200가구)와 연계돼 용서고속도로 서수지IC 주변이 7천400가구의 대단위 주거단지로 변모한다.
사업은 개발후 토지주에게 택지를 돌려주는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며 앞으로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환지계획인가, 사업승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계획적 도시개발 및 기반기설 확보로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최근 침체된 지역경제가 조속히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