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최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1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열고 1분기 매출액 3조9천360억원, 영업이익 2천3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6%, 영업이익은 9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률 5.9%를 기록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철강시황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현대제철은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고로3기 완공과 냉연부문 합병에 이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및 판매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1분기 제품판매량은 판재류 298만?? 봉형강류 159만??등 총 457만잨??기록했다.
일관제철소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달로 연간 200만잨??고부가가치 후판제품 생산이 가능한 1후판 공장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1·2후판을 합쳐 총 350만잨??후판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에 현대제철은 앞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일관제철소 경쟁력을 더욱 강화화해 2분기 판매량 512만?? 매출액 4조2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