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침몰 여객선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를 위한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단원구 고잔동 올림픽기념관 앞 도로에 매달린 노란 리본에서 빗물이 눈물처럼 떨어지고 있다./오승현기자 osh@
노란 리본의 ‘눈물’
경기도는 최근 북한 지역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접경지역에 대해 구제역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도는 파주·연천·포천·양주·동두천·김포 등 6개 시·군 모든 돼지농가 308곳에서 항체 조사를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그 결과 구제역 항체가 미달(60% 미만)로 판정된 75농가에 대해 구제역 재접종을 명령했다.
도는 철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가 80%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돼지는 농가에서 백신접종부위 화농 우려로 백신 접종을 기피하고 있어 항체가가 낮은 수준이다.
도는 축산위생연구소, 시·군, 생산자단체와 합동으로 구제역 백신구입현황 및 접종 여부 등도 일제점검을 하기로 했다.
일제점검 결과 구제역 백신 구입 등 방역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과태료 처분을 할 계획이다.
과태료는 1차 위반 시 50만원, 2차 200만원, 3차 500만원이다.
도는 5월 중순 6개 시·군 외 나머지 25개 시·군에 대해서도 구제역 항체가 일제조사를 추가 실시할 방침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