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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류 원산지 둔갑·부정유통 ‘꼼짝마’

인천농관원 집중 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천사무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가 많은 화훼류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인천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 등 100여명을 투입해 5월11일까지 화훼류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날,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전후해 카네이션, 백합 등 절화(折花)류 수요가 급증하는 틈을 이용해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한다.

단속기간 중에는 화훼류 전문가인 생산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 화훼공판장, 꽃 도·소매상, 화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사이버단속반은 통신판매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부정유통이 예상되는 업체를 선별, 중점 단속하게 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인천 농관원 관계자는 “화훼류 구입 시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전화 1588-8112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 농관원은 집중 단속 기간 중 우리 꽃 소비촉진을 위한 민·관 합동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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