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이달 중 관내 모든 시설물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대상은 ▲교량, 육교,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 ▲아파트, 빌딩 등 대형건축물과 대형공사장 ▲PC방,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 ▲축대, 옹벽, 펌프장, 도로법면 등 모두 3천600여곳에 이른다.
시는 토목, 건축, 전기 등 해당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지반 침하, 재난대응 대비 여부, 안전매뉴얼 제작 및 숙지 정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5일 판교 알파돔 공사 현장을 방문, 안전 관리 실태, 우기 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