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백현유원지가 MICE산업 클러스터로 활용된다.
성남시는 지난 1월 ‘2020년 성남도시기본계획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용도폐지 되는 백현유원지 부지를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시설 등 용도로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 부지를 개발해 기존 판교테크노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과 연계된 산업인프라를 활용, R&D 중심의 글로벌 지식기반산업의 허브로 발돋움 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와 관내는 물론 인접도시의 지식기반산업과도 연계가 가능해 관련 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를 위해 유수의 대기업 연구센터를 유치해 핵심 전략산업인 R&D 기능을 강화하고, 컨벤션센터와 지원시설, 업무시설 및 공항터미널과 연계한 전시 컨벤션산업 육성으로 국제도시로의 위상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재명 시장은 “백현유원지 업무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향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과 본시가지 재개발사업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